"100년을 넘게 이어온 한옥마을이 현대문화를 만나 재탄생한 익선동 한옥거리"

 새로운 풍경을 찾아 서울의 종로3가역에서 조금 걷다보면 신기한 골목을 만날 수 있다.
도심의 빌딩 숲 사이, 낡고 오래된 한옥건물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조용할 것만 같은 동네가 이 신비함에 이끌려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여 발디딜 틈조차 주지 않는다.

  당신이 들어온 이 낯선 골목이 바로 익선동, 한옥거리이다.


 서울의 또다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익선동 카페거리는 낡은 한옥건물과 다르게 젊은층들로 북적인다.
예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아온 커플부터, 아기자기한 공간과 카페에서 수다를 떨기 위해 모인 친구들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골목골목이 꽉 차있다.


  늘 새롭고 낯선 곳을 찾아다니게 되면 그 때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같은 서울의 풍경이라도 서로 다른 공간에서 오는, 동네마다 풍기는 분위기가 다르다. 시각과 후각 미각, 심지어 피부에 닿는 바람마저 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렇기에 이곳 익선동만이 주는 특별함을 찾아 몇가지 살펴보고자 한다.


‌VIEW POINT 1. 한옥의 목조건물 형태를 그대로 살린 아기자기한 가게들

‌"나무로 된 기둥과 서까래"
"세월의 흔적을 담은 기와지붕"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

익선동 한옥거리는